[GS25] 편의점 신상떴대요!!

GS25 신상! 배스킨라빈스 소금우유크림빵, 엄마는외계인크림빵 솔직 후기

뚱카대디 2025. 10. 1. 16:54

안녕하세요. 오늘도 저는 자칭 편의점 신제품 킬러로써 신제품을 사냥하러 집 앞 GS25 편의점에 들렀더랬죠. 어디에 새로운 맛이 숨어있을까 눈을 크게 뜨고 둘러보다가, 디저트 코너에서 신제품을 발견! 오늘의 사냥감은 바로 두 가지 맛의 배스킨라빈스 크림빵입니다.

소금우유크림빵(3100원)과 엄마는외계인크림빵(3300원), 이렇게 두 가지인데요. 배스킨라빈스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이라 원작 아이스크림 맛과 매우 가깝다고 합니다. 두 맛 모두 배스킨라빈스에서 오랫동안 판매되는 인기 메뉴라 기대가 되더군요.

포장지가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어 내용물이 무척 궁금했는데, 막상 뜯으려니 포장지가 잘 찢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디저트류보다 훨씬 질기게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결국 칼을 가져와서야 열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꺼낸 빵은 엄청나게 봉긋하고 예쁘게 생겼습니다. 만져보니 촉촉함이 대단했는데, 마치 찜기에서 갓 나온 호빵 같았어요. 포장지가 질긴 이유가 빵과 공기 접촉을 막아 최적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함이었나 봅니다.
먼저 소금우유크림빵(390kcal)을 먹어볼게요.

단면을 잘라보니 바닥 부분의 빵은 살짝 두툼했고, 안에는 하얀 크림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크림은 아주 부드러워 칼로 자른 단면에서 흘러나올 정도였어요.

짭짤함이 단맛을 더 살려주는데, 마치 팥죽에 소금을 살짝 넣어 단맛을 강조하는 원리와 같더군요. 설탕 때문에 물리는 단맛이 아니라 깔끔하게 달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원작 아이스크림 맛과 상당히 비슷했습니다.


두 번째로 엄마는외계인크림빵(390kcal)을 맛보았어요.

기분 탓인지 겉면 색이 더 짙어 보였습니다.

모닝빵코스프레를 하고 있으니 정체를 밝혀보겠습니다.

단면을 잘라보니 초코 크림이라 그런지 조금 더 꾸덕한 느낌이 있었고, 한입 베어 물자 입안 가득 부드러운 코코아 풍미로 범벅이 되었습니다. 크림 안에 초콜릿 조각들이 씹혀서 식감과 맛 모두 훌륭했어요. 오히려 원작 아이스크림보다 더 맛있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한동안 GS25에서는 서울우유 크림빵과 맞설만한 제품이 없었는데, 드디어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크림 듬뿍 디저트가 먹고 싶을 때는 선택지가 하나 더 생겨서 기쁘면서도,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