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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신평면 중화대반점 후기 – 10년째 사랑받는 맛!

안녕하세요! 즐거운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오늘은 연휴 기간에 동생네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 당진시 신평면의 중화요리 전문점 ‘중화대반점’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사실 이곳은 탕수육이 꽤 맛있어서 아내와 함께 종종 찾는 단골집이에요.큰길가에 있지만 위치가 눈에 잘 띄지 않고 주변에 주거지역도 없어 그리 좋은 입지는 아니지만, 맛 하나로 10년 넘게 꾸준히 장사 중인 곳입니다.주소는 충남 당진시 신평면 서해로 7463입니다. 네비게이션을 찍지 않으면 들어가는 입구를 못잡을 수도 있습니다.입구로 들어서면 다양한 중국 전통 의상들이 눈에 띕니다. 처음 오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입어보고 사진을 찍는 재미도 있을 거예요.홀은 제법 넓고, 반대편에는 단체 손님을 위한 별도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직 들어..

혼자 먹는 명절, GS25 추석 명절 도시락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점심을 가볍게 해결하려고 집 앞 GS25 편의점에 들렀습니다.도시락 코너를 살펴보니, 곧 다가올 추석을 맞아 새로운 도시락이 두 가지나 출시되어 있더라고요. 첫 번째는 혜자로운 추석명절도시락(6,600원)두 번째는 반찬만 구성된 추석모둠세트(8,900원)입니다.GS25는 매년 설이나 추석 명절에 혼자 명절을 보내는 1인 가구나 근무로 바쁜 분들을 위해 한정판 명절 도시락을 선보이는데, 이번 제품들도 10월 9일까지 한정 판매된다고 합니다.둘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저의 용량 한계 때문에 결국 하나만 골라야 했습니다.밥도 있고 떡까지 들어 있어 더 알차 보이는 추석명절도시락을 선택했어요.구성은 꽤 다양했습니다. 밥은 흑미밥(은행 토핑), 김치볶음밥, 고구마밥 세 종류로 준비되어 있었고, ..

GS25 신상! 배스킨라빈스 소금우유크림빵, 엄마는외계인크림빵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저는 자칭 편의점 신제품 킬러로써 신제품을 사냥하러 집 앞 GS25 편의점에 들렀더랬죠. 어디에 새로운 맛이 숨어있을까 눈을 크게 뜨고 둘러보다가, 디저트 코너에서 신제품을 발견! 오늘의 사냥감은 바로 두 가지 맛의 배스킨라빈스 크림빵입니다.소금우유크림빵(3100원)과 엄마는외계인크림빵(3300원), 이렇게 두 가지인데요. 배스킨라빈스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이라 원작 아이스크림 맛과 매우 가깝다고 합니다. 두 맛 모두 배스킨라빈스에서 오랫동안 판매되는 인기 메뉴라 기대가 되더군요.포장지가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어 내용물이 무척 궁금했는데, 막상 뜯으려니 포장지가 잘 찢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디저트류보다 훨씬 질기게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결국 칼을 가져와서야 열 수 있었습니다.드디..

삽교호관광지 뷰맛집, 삽교더카페레스토랑 내돈내산방문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삽교호관광지에 새로 오픈한 뷰맛집, 삽교더카페레스토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전 11시. 어머니와 이른 점심을 먹기위해 가까운 곳에 새로생긴 삽교더카페레스토랑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이미 몇 차례 다녀오셨는데, 특히 김밥이 맛있다고 추천해 주셨습니다.도착 후 펼쳐진 풍경에 눈을 의심했습니다. 여기가 시장건물 옥상이라고? 이렇게 넓었구나... 감탄했습니다. 이렇게 넓은 곳을 카페 한 곳에서 사용하니 여백의 미가 상당하더군요. 중앙 쪽에 식당건물이 크게 위치해 있고 나머지 부분을 전부 야외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입구 쪽은 특별히 넓게 해서 테이블을 더 놓고 작은 무대까지 설치해 뒀더라고요. 사방이 탁 트여 시원하게 부는 바람덕에 기분이 매우 좋아졌습니다.한 바퀴 돌아보니 관람차..

여름의 끝, 올해 마지막 오이지무침 만들기

안녕하세요~ 여름이 가고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요즘입니다.여름에 오이가 한창 저렴할 때 담가 두었던 오이지도 이제는 바닥을 보이고, 오늘 무친 오이지가 올해 마지막이 될 것 같네요.남은 오이지는 총 네 개.집에 있는 재료를 먼저 확인해 봤습니다. 설탕 1숟가락고춧가루 아주 수북이 1숟가락대파 1 뿌리다진 마늘 1숟가락식초 3숟가락볶은 참깨 1숟가락 재료가 모두 준비되었으니 바로 시작해 볼까요?먼저 오이지를 적당히 얇은 두께로 송송 썰어줍니다.두께는 너무 두껍지만 않으면 기호에 맞게 하셔도 괜찮습니다.썰어놓은 오이지는 절인 지 한 달 정도 되어 짠맛이 강하기 때문에 찬물에 약 5분간 담가 짠기를 빼주었습니다.시장에서 사 온 오이지는 더 짤 수 있으니 상태에 따라 10분 이상 담가두는 것도 좋습니다. 중..

아이들 건강한 한 끼, 유아용 토마토 소스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들을 위한 유아용 토마토소스를 만들어보려 합니다.토마토가 제철을 지나가는 시기라 보통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유난히 가격이 오르더군요. 다행히 코스트코에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한 박스를 구할 수 있어 준비해 봤습니다.재료토마토 왕큰거 6개 (중간거8개)양파 왕큰거 반개 (중간거 한개)다진마늘 왕크게 한숟가락올리브오일 3숟가락 소금 약간먼저 토마토를 깨끗이 씻은 뒤 꼭지를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꼭지 부분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었는데, 껍질은 질겨서 요리에 사용하기 전 반드시 벗겨주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끓는 물에 잠시 담가 칼집 낸 부분의 껍질이 살짝 말릴 정도로만 익혀 꺼내주면 훨씬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말려나간 껍질을 전부 벗기고 나면 토마토 알맹이만..

품절대란! GS25 젼언니 과일모양 프룻팝스 - 젼둥이들 모여라!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편의점 디저트는 젼둥이님들이 특히 좋아하실 만한 특별한 제품입니다. 바로 ‘젼언니 과일모양 프룻팝스’인데요. 유튜버 젼언니가 직접 만들어 먹었던 과일모양 아이스크림이 정식 출시되어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출시와 동시에 물량이 부족해 발주 중단 사태까지 갔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발 빠르게 집 앞 GS25로 달려가 하나 구매했습니다. 다행히 어제 입고된 제품이 아직 남아 있었는데, 벌써부터 품절된 점포가 많다고 하니 꽤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겉으로 보기엔 그냥 퍼먹는 아이스크림 같지만, 안에는 망고·딸기·복숭아·포도 네 가지 종류의 과일모양 아이스크림이 2개씩, 총 8개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뚜껑을 열어보니 두둥! 과일 크기도 적당하고 캐릭터처럼 귀엽게 디자인되어..

S25 신상 아이스크림 ‘아이스벅’, 햄버거인 줄 알았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편의점 신상품은 '아이스벅(4,500원, 299kcal)'입니다.저녁을 먹고 입이 심심해 편의점에 들렀는데, 시원한 게 땡겨서 아이스크림 코너를 둘러보다가 이상한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아니, 웬 냉동 햄버거가 아이스크림 진열장에 들어가 있나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아이스크림이더군요!이름부터 ‘아이스벅’. 아이스크림이 햄버거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이쯤 되면 참을 수 없죠. 정체를 밝혀보기 위해 바로 집어 들었습니다.겉면에는 “전자레인지에 5초 돌려먹으라”는 안내가 있어 잠시 당황했지만 저는 안내대로 착실히 5초 돌려왔습니다. (사실 아이스크림인데 전자레인지라니, 순간 멘붕이 왔지만요.ㅎㅎ) 비닐포장을 벗기고 박스만 보니 실제 햄버거 박스처럼 생겨 있어서 모르는 사람에..

편의점 햄버거 신상 - 꿀호떡과 햄 치즈의 기묘한 만남

안녕하세요. 오늘은 GS25 편의점에서 발견한 아주 독특한 햄버거를 소개하려 합니다. 이름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꿀호떡버거(578Kcal)'입니다. 이름 그대로, 일반 햄버거 빵 대신 삼립 꿀호떡을 사용한 버거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샌드위치, 햄버거 코너를 탐색하던 중에 눈에 띄었습니다.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아.. 엄마가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면 혼난댔는데?' 꿀호떡을 빵으로 사용한 버거라니 너무나도 안 어울릴 것 같아 장난스러운 느낌이었지만, 과연 엄마한테 혼쭐날 맛인지는 아닌지는 먹어봐야 알 것 같죠?한 손에 야무지게 챙겨 들고 계산대로 향해봅니다. 제품에는 전자레인지에 30~40초 돌려 먹으라는 안내가 적혀 있었는데, 일반 호떡도 데우면 훨씬 부드럽고 달콤해지니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따..

아산 빵지순례 - 한옥 인테리어가 멋진 인주한옥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산에 위치한 대형 베이커리 중 빼놓을 수 없는 곳, 아산시 인주면의 인주한옥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지역 분들은 흔히 ‘인주베이커리’라고 부르지만, 인터넷 검색 시에는 ‘인주한옥점’으로 표기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서울 사는 친구가 딸이 보고 싶다며 오랜만에 놀러 왔는데, 집에 마땅히 대접할 게 없어 간단히 간식거리를 사려고 찾은 곳이 바로 인주한옥점이었습니다. 이곳은 한적한 시골길에 자리 잡고 있고, 주차장이 넓어 주차 걱정이 없는 것도 장점입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이른 시간이어서 막 구워 나온 빵들이 진열된 상태라 사진 찍기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품절된 빵도 없어 원하는 빵을 마음껏 고를 수 있었죠. 우선 빵 사진부터 쭉 풀어볼까요? 인주한옥..